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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부작용, 효과좋은 천연 식욕억제제 추천

 

 

 

살을 빼려면 일단 먹는 것을 줄여야 하는 것이 맞지요.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게 참 안타까워요.
어쩔 수 없이 식욕억제제와 같은 외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식욕억제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어요.


약물에 의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식욕을 억제시키는 방법과 식욕억제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떠올리는 것은 식욕억제 의약품이지요.
구하는 방법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거나 암암리에 어둠의 경로로 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험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지만 상당한 위력을 갖고 있기에 악마의 열매인 줄 알면서 먹게 됩니다.


악마의 열매라고 부르는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이 살을 빠지게 하는 원인이라는 점이에요.
부작용이 없으면 살도 빠지지 않을 겁니다.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는 단순히 밥맛을 떨어뜨리는 정도가 아닙니다.


음식 섭취에 대한 강한 거부감,
본래 목적에 충실한 이 효능은 산해진미가 앞에 펼쳐져 있어도 식욕이 돌지 않게 해주지요.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문제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과 동시에 매우 기분 나쁜 감정이 동반된다는 사실이에요.


배가 부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씹는데 돌이나 화장지를 씹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먹고 있는 것이 음식이라는 사실보다 못 먹을 걸 입에 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비위가 상해 오심(구역감)이 올라올 때도 있어요.


때로는 음식을 씹는 저작 활동이 증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위 아래로 잘근잘근 씹고 있는 턱 근육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지요.


음식을 먹는데 전혀 음식에 집중하고 있지 않으며,
혀는 뇌에 아무런 맛도 전달하지 못합니다.

 

 

 

 

이 모진 감정은 음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으로 번져갑니다.
사람사이의 관계도 싫고, 움직이는 것도 싫고, 답답한 주변 환경이 너무도 나를 옭죄어 온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게 되지요.


잘못된 식욕억제제에 의한 우울증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정신적인 타격이 굉장하지요.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육체적인 문제도 점점 드러납니다.
높아진 혈압과 원활하지 못한 혈행을 바로잡고자 심장 박동수가 늘게 됩니다.
심부전증과 유사할 정도로 비규칙적인 심장 박동이 무척이나 불편하지요.
카페인 과다 복용 보다 훨씬 심해요.


식욕억제제 성분은 폐와 심장을 잇는 동맥의 혈액 흐름을 제한시킵니다.
따라서 숨이 금방 차고, 쉽게 치지며, 갈증도 자주 느끼게 되지요.
운동은커녕 걷는 것조차도 힘에 부칩니다.

 

 

 


근육경련도 빈번합니다. 보통 쥐가 난다고 하지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게 되면 해당 부위에 근육이 꼬여 상당한 고통이 수반됩니다.
종아리, 팔뚝, 허벅지, 엉덩이, 손, 발 등 모든 부위에서 쥐가 나므로 활동하는데 지장이 생겨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피로하지요. 하지만 잠을 잘 수 없습니다.
평소라면 무시할 수 있었던 소소한 자극에도 온 신경이 곤두섭니다.


자려고 누웠지만 가족의 부스럭거림, 시계소리, 바람소리, 바깥에서 미세하게 비쳐오는 불빛마저도 너무도 거슬려 잠에 들 수 없어요.
이게 매일 밤 반복됩니다.
이런 불면증 때문에 피로는 더욱 더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쯤 되니 두통이 생기는 건 당연해보일 지경입니다.
영원할 것만 같은 두통, 진통제를 먹어봐도 도통 낫질 않습니다.

 

 

 

 

배도 아픕니다.
평소에는 위장이 쓰리다는 느낌이 가장 강해요.
밥을 먹게 되면 누군가 내 위장을 손으로 꽉 쥐고 안 놔주는 것 같아서 구토를 하게 됩니다.
누군가 내 위장을 조물조물 주물러서 음식을 다시 몸 밖으로 빼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구토를 하지 않으면 너무 아프고, 불편하기 때문에 참을 수가 없습니다.
살 빼려고 구토를 억지로 하는 게 아니고 배가 너무 아프기 때문에 게워내는 거예요.


먹지 않으니 기운이 없고, 잠을 못자니 피로감은 하늘을 찌릅니다.
머리가 멍~ 한데, 몸도 멍~ 해져요.


독한 감기약을 먹었을 때와 비슷합니다.

몸이 어딘가 붕~ 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묘한 감각은 그저 멍~ 하다는 말로밖에는 표현이 안 되네요.


심각한 피로감과 의욕상실,
부정맥과 근육경련 때문에 활동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듭니다.
그렇게 몸의 활력과 정신적 활력은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갑니다.


이렇듯 식욕억제제는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어 살이 빠지게끔 작용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살이 안 빠지고 배길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두통과 불면증을 비롯하여 갖가지 부작용들은 식욕억제제를 끊음과 동시에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허나 원래의 신체 기능을 되찾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필요하지요.
문제는 그동안 억눌렸던 식욕이 갑자기 폭발한다는 점이에요.


그동안 신체 곳곳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했으며,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조차도 얻지 못했어요. 그야말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자각한 인체는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모아두고, 저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폭식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각하게 살이 붙기 시작합니다.
굉장한 자제력을 발휘하여 남들보다 적게 먹음에도 불구하고 소용없습니다.

점점 살이 찝니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에 소비되는 칼로리 자체도 낮습니다.
그야말로 죽지 않을 만큼만 먹는 것이 현재의 정량인 셈이지요.
그 이상을 먹게 되면 모조리 살로 갑니다.

뇌가 생존모드를 발동시켰으므로 막을 수 없어요.
죽지 않을 만큼만 먹어도 살은 오릅니다.

 

 

 

 

결말이 너무 슬프지 않나요?
살 빼려고 식욕억제제를 먹은 건데 결국은 비만해졌고,
다시는 살을 뺄 수 없는 몸으로 바뀌어 버린다니..


식욕억제제의 복용기간은 한 달입니다.
1개월이 지나면 내성이 생기게 되고, 더 높은 용량이 필요해져요.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 복용은 불가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치솟는 식욕을 어떻게 억제하면 좋다는 말인지?


내 몸에서 식욕호르몬과 식욕억제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진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식욕호르몬은 그렐린, 식욕억제호르몬은 렙틴이라고 부릅니다.

 

 

 

 

렙틴은 식후 혈중 지방질이 늘어나면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생존에 필요한 칼로리가 충분이 들어왔으므로 더 이상의 칼로리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 대사에도 관여하여 체지방이 증가하면 이를 분해하여 원래 체중을 유지시키도록 작용하지요.


렙틴분비는 지방세포에서 일어납니다.
지방세포가 많거나 크기가 클수록 많은 양이 분비되지요.
비만할수록 렙틴의 분비량이 늘어 농도가 진해집니다.


높은 농도의 렙틴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결국 렙틴 자극에 둔감해져 내성이 생깁니다.
이를 렙틴 저항성이라고 하지요.


식욕억제가 힘든 분들은 렙틴 저항성이 생긴 분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몸에 지방세포가 많을수록 식욕억제가 힘겨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렙틴저항성을 바로잡으면 식욕 조절도 수월해집니다.
렙틴만 과다 분비될 경우 발생하므로 렙틴과 그렐린의 균형을 잡아줄 필요가 있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렙틴저항성을 감소시키고, 균형을 맞춰주는 도구로 효과좋은 천연식욕억제제를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천연 식욕억제제의 종류


와일드망고종자의 엘라그산 성분과 시서스의 퀘르세틴 성분은 렙틴분비를 조절하여 렙틴저항성을 줄여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그린커피빈의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탄수화물에 대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밀가루를 비롯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분들은 클로로겐산이 더 낫습니다.


이들은 지방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분비를 촉진시켜 체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작용합니다.


레몬밤의 페닐알라닌은 렙틴과는 다른 GLP-1이라는 식욕억제호르몬 생성에 관여합니다. 렙틴에 내성이 생겨 식욕억제가 되지 않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천연식욕억제제입니다.

 

 

 

 

이런 성분이 든 제품들을 찾아보면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단일 성분 100%가 아니라 보조 성분이 함유되면 좀 더 비싸집니다.


제품별로 전부 살펴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손품을 팔아야 보다 저렴하고, 효과 있는 제품을 찾을 수 있겠지요.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단일 성분만 섭취하는 것보다는 체지방 연소에 관련된 여러 성분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뱃살을 비롯한 내장지방 분해에 효과를 나타내지요.

 

 

 

 

만약 이러한 성분이 든 제품을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은 분들은

충분히 혼자 식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렙틴저항성도 없고, 사실은 본인 의지로 식욕도 억제할 수 있는 분들일 겁니다.
이런 분들은 운동이 답이에요.


적당히 먹고 싶은 만큼 먹은 뒤,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촉촉이 배어나올 정도의 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 해주면 체중 감소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무조건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 것은 아니며 심박수가 높아질 정도, 몸에 열이 나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반대로 운동을 하는데도 몸에 열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체중감소는 일어나지 않으므로 좀 더 활기찬 활동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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