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침에 좋은 차, 기침 감기에 좋은 차, 기침에 좋은 식품


춥다는 생각이 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호흡기 질환이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기침!!


감기는 찬 기운이 몸을 어지럽혀 상하게 만드는 병인데
설상가상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기관지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침은 이제 제철이라는 게 없어졌어요.
겨울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호흡기 관리를 해줘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침에 좋은 차를 마셔준다면 목이나 기관지가 훨씬 튼튼해져서 불편한 증상들이 사라질 거예요. 기침에 좋은 식품은 생각보다 꽤 많은 편입니다.


병원가기 애매한 증상일 때나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 중에도 함께 보조해줄 수 있는 건강차를 마셔주면 더 빨리 나을 수 있을 거예요.


대체로 따뜻하게 마셔주어야 좋은데요.
기침이나 감기 자체가 한기가 들면 찾아오는 면역력 질환이니까요.

입이 말라서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따뜻한 차로 촉촉하게 입과 목을 적셔준다면 금방 쾌차하게 될 겁니다.


쭉 보시고,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감기에 좋은 차를 골라서 드셔보세요.

 

 

 

 강엿에 우려낸 콩나물 시럽


콩나물은 면역기능과 소화기능을 올라주며, 기침 감기에 효험을 보입니다.
콩나물의 진액을 뽑아내기 위해 강엿이 이용되는데요.


생 콩나물과 강엿을 한 그릇에 담아 따뜻한 아랫목에 재워두면 강엿이 녹으면서 콩나물의 유효 성분을 뽑아냅니다. 반나절이나 하루만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콩나물에서 우러나온 물과 녹은 엿이 혼합되어 걸쭉한 시럽이 되는데요.
이것을 기침이 날 때마다 한 컵씩 마셔주면 기침이 오래 가지 않아 멈추게 됩니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은 알콜 대사 산화물을 신속히 제거하므로 숙취해소에 좋은 식품이기도 한데요. 과음 후 급격히 떨어진 당을 보충하기 위해 꿀물을 마시기도 하잖아요.


콩나물 강엿 시럽은 기침 감기에도 좋지만 숙취해소에 이만한 영약은 없을 것 같네요.
만들 때 복잡하지 않고, 맛이 쓰지 않으므로(너무 달아서 문제) 겨울철 회식이 잦은 분들께는 상비약으로 둬도 좋은 식품입니다.


보관은 꼭 냉장보관한 뒤 데워서 드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한 두 모금만 마실 땐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도 상관은 없더라구요.
어차피 입을 헹굴겸 따뜻한 물을 한 컵 더 마셔주면 괜찮았어요.

 

 

 

 


 감기에 좋은 생강차


알싸한 맛의 생강차는 찬 기운으로 상한 몸을 덥혀주는데 좋습니다.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호흡기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강차는 단독으로 마시기도 하지만 레몬과 함께 끓여마시기도 합니다.
레몬 생강차가 훨씬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레몬 생강차는 기침감기에 마시기도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기도 합니다.
몸을 덥히고,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체중감량을 유도하거든요.
지방을 분해하고,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침에 레몬생강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진통제 효과도 있으므로 운동 후 근육통을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감기 몸살이라면 몸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도 탁월하므로 이래저래 아플 땐 생강차가 좋겠습니다.

 

 

 

 모가지엔 모과차~!


모과차는 목이 간질간질 기침에 좋아요.
잔기침에도 좋은데 폐렴을 앓게 되었을 때도 마셔주면 좋은 차가 바로 모과차입니다.
주로 기관지 질병에 효능을 발휘하지요.


모과를 잘게 채 썰어 설탕에 재어 모과청을 만듭니다.
흑설탕을 사용해도 잘 만들어져요.
1주일간 실온 숙성을 해야 하므로 미리 만들어두는 게 좋지요.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는 모과차 못 만듭니다.
모과가 무척이나 단단해서 썰고 다듬는 과정 자체가 무척 힘들거든요.
안 그래도 아파 죽것는데 모과차 만들다가 더 악화될지도..


매년 기침 감기는 한 두 번씩은 꼭 걸린다는 분들은 건강할 때 만들어두세요.
유용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므로 감기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보완해주지요.
일단 맛이 좋으니 커피 대용차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딱인 듯.

 


 유자차


겨울의 대표적인 차는 유자차입니다.
그 향긋한 내음과 새콤달콤한 맛의 따뜻한 유자차는 겨울을 위해 태어난 차인 것 같습니다.


유자의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과 기침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데요.
환절기 때 기침과 가래가 불편하다면 유자차를 수시로 마셔주면 좋습니다.


모과차처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움츠러들어 근육이 뻣뻣하여 피곤함이 배가 되는 날씨에는 유자차가 제격입니다.


유자의 구연산 성분은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 분비를 억제함으로 근육통이나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파뿌리차


대파가 감기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파뿌리는 육수를 낼 때 이용되지만 감기약으로 쓰일 때는 파뿌리만 단독으로 우려내 먹습니다.


파뿌리에 많은 알리신 성분은 기침뿐만 아니라 심지어 독감에도 좋고, 천식에도 좋습니다.
파의 뿌리만 3~4개를 2분 동안 팔팔 끓여서 그 물을 차로 마시면 되는데요.


맛이.. 맛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냥 뭐.. 약이다~ 하고 먹어야지요.


 매실차


매실은 강한 살균작용으로 식중독과 배앓이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에 주로 마시는 매실차이지만 겨울에도 좋은데요.
감기로 인해 열이 나고, 목이 붓고, 따가울 때 이를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어요.
기침이 심할 때 매실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차로 우려내 마시기 보다는 즙을 내거나 그냥 먹는 식품들도 알아보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에 약한 분들은 목과 기관지에 좋은 식재료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겠지요.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목을 보호하는 데 탁월하므로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도라지는 필수인데요.
도라지청을 만들어도 좋고, 도라지즙을 내거나 끓여서 도라지차를 우려내 마셔도 좋습니다.

 


 


달달한 배도 기관지에 좋은 식품입니다.
배의 루티올린 성분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지요.
그래서 도라지와 배를 함께 즙을 내 먹으면 효과가 훨씬 더 좋습니다.
도라지배즙이 유명한 이유이지요.

 


 

알싸한 무 역시 따뜻한 성질로 폐를 강화시켜주는 식품입니다.
무에 든 시니그린 성분은 가래를 묽게 만들어 감기를 빨리 낫게 해주지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기침 감기에 좋습니다.

 

 


 토마토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폐와 기관지 건강을 돕습니다. 기침 예방에 좋은 성분이므로 간식으로 토마토를 먹거나 토마토 주스를 먹어도 좋겠지요.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기침 감기에 좋습니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이 폐의 미세먼지와 염증을 제거해주므로 특히 환절기 때 자주 먹어주면 좋은 식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