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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분말 부작용, 보리새싹의 효능, 새싹보리 분말 하루섭취량

 

새싹보리는 유명한 만큼 형태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새싹보리분말도 있고, 먹기 좋게 알약이나 환으로 된 것도 있으며, 아예 생물 자체를 팔기도 하지요.


새싹보리의 분말은 다시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냥 분말, 착즙분말, 뿌리까지 가루낸 분말이 있어요.


솔직히 보리새싹 자체, 생물 자체를 매일 먹는 건 어렵습니다.
하루 권장섭취량만큼을 음식으로 해 먹어야 하는 데요. 보통 노력으로는 어려워요.
가끔가다 별식으로 며칠 먹는 건 어렵지 않지만 요리를 해서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어야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요.


녹즙으로 먹는 것도 그래요.
한 때는 녹즙기가 아주 대유행을 한 적이 있었어요.
집집마다 녹즙기 한 대는 꼭 있었을 거예요.


섬유질을 꽉꽉 짜고 걸러서 마실 때 찌꺼기 없이, 목에 이물감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나온 녹즙기가 생각납니다.

 

 

 

주는 거 마시기만 하면 되는 사람은 간편하겠지만 만들어주는 사람은 보이지 않게 손이 많이 가요. 생각보다 되게 번거롭습니다.


일단 신선한 재료부터 준비해서 세척하고, 다듬어야 하고, 한 번 해 먹을 때마다 녹즙기 청소도 끝마쳐야 하지요. 보통 녹즙은 아침 출근 전에 마시는 편인데요. 바쁜 아침, 이 번거로운 일련의 과정은 꾸준히 먹지 못하게 하는 방해 요소가 되었어요.


녹즙 유행이 시들해진 이유도 그런 까닭인 것 같아요.
녹즙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매일 아침마다 해 먹이는 것이 보통일은 아니거든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새싹보리 분말은 참 괜찮은 건강식품 같습니다.
녹즙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인데다 직접 짜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낸 식품이니까요.

굳이 아침에 먹을 필요없이 시간날 때, 편한 시간 아무때나 먹어주면 되고요.


새싹보리 분말 하루섭취량은 대략 10g 정도에요. 분말을 큰 숟가락으로 1스푼 크게 떠서 드시면 된답니다. 생즙으로는 80g ~ 100g을 먹어야 하지요.

 

 

 

새싹보리착즙분말은 녹즙으로 만들어 이를 분말로 다시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착즙분말은 생물을 말려서 가루 낸 것보다 20배 고농축 분말로 만들어집니다.


새싹보리 20kg이 착즙분말로 만들어지면 1kg이 되지요.
효능은 20kg 그대로 포함하고 있으면서 부피만 줄어든 거예요.
그래서 일반적인 새싹보리분말보다 색깔이 굉장히 선명하고 밝은 녹색을 띄게 됩니다.


대신 가격이 비싸겠지요. 보통 새싹보리분말보다 원재료 함량 차이가 무척 크다보니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요.

새싹보리 착즙분말의 하루섭취량1g ~ 3g 정도입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을는지는 가성비를 따져보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고농축까지는 필요 없고, 그냥 가루를 한 숟갈 더 먹으면 되지 않겠느냐 하시면 그것도 맞는 얘기죠. 뭐든 취향 따라 형편따라 선택하는 거니까요. 선택의 폭이 넓으면 좋은 거지요.


섭취의 간편함만을 따진다면 알약형태로 된 것도 나쁘진 않아요.
알약은 농축된 정도에 따라 하루에 4알씩 먹기도 합니다.
따라서 몇 알이 들었는지 보다는 며칠분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더 현명하지요.
1병이 4개월치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1달치일 수도 있거든요.

 

 

 

보리새싹의 효능은 어떠할까요?


어떤 식품이든 그 재료가 가진 성분을 주목하면 효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보리의 새싹에는 주요한 성분으로는 사포나린, 폴리코사놀, 클로로필, 폴리페놀, 베타클루칸, 가바, 철분, 식이섬유, 카로틴 등이 있습니다.


1. 사포나린 효능


사포나린은 간 기능을 높여주는 성분입니다.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성분이므로 숙취 및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거나 항상 무겁고 개운치 못한 몸뚱이가 불편한 분,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에겐 사포나린이 적격입니다.


숙취 = 헛개나무?
새싹보리가 헛개나무보다 숙취해소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능을 비교해보면 헛개나무보다는 밀크씨슬이 더 좋고, 밀크씨슬보다 새싹보리 추출물이 더 좋습니다.
알콜 때문에 헛개나무를 드시고 계신다면 새싹보리로 갈아타는 것도 괜찮아요.


2. 폴리코사놀 효능


폴리코사놀은 영양제로 따로 챙겨먹기도 하는 성분입니다.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 질환을 완화시키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나타내지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 생합성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지방질이 뱃살로 축적되지 않도록 잡아주기 때문에 내장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지요.


건강한 성인 남성 62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새싹보리 추출물을 섭취하게 하였더니 중성지방은 10.4%, 체중은 8.4%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폴리코사놀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을 예방해주는 성분이므로 성인들에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3. 클로로필 효능


클로로필은 엽록소입니다. 녹즙기로 착즙해서 마시는 것이 바로 클로리필을 먹기 위함인데요.
식물의 혈액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람 혈액과 분자 구조가 매우 유사합니다.


사람의 혈액은 철이 중심원자이나 클로로필은 마그네슘이 중심원자입니다.
하지만 인체로 들어오면 중심원자가 철로 대체되어 클로로필이 적혈구로 변하게 됩니다.
혈액의 양이 증가되고, 혈액을 생성할 수 있는 세포도 증가되어 체내 순환이 보다 원활해지지요.


빈혈 환자에게 철분이 아닌 클로로필을 섭취하게 했을 때에도 빈혈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다른 효능으로는 우리 몸 속에 잔류하는 중금속을 제거해주는 효능입니다.
이와 더불어 외부 질병 유발원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현대인들은 미세먼지와 중금속, 방사능에 오염된 환경에서 지내야 하는데요. 이러한 것들이 몸 속에 축적되어 건강을 악화시키지 못하도록 청소해줄 수 있는 성분이 필요하지요.
클로로필이 그러한 역할을 해줍니다.


클로로필은 면역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권고되는 식품이므로 허약한 분들은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폴리페놀의 효능


클로로필처럼 광합성을 하는 식물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폴리페놀입니다.
폴리페놀은 색소나 떫은맛에서 추출되며, 강력한 항산화물질인데요.


항산화물질이란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살균 및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제로 작용하여 항염증 효능이 있습니다.
항산화작용 및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므로 항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지요.


5. 베타글루칸 효능


베타글루칸은 암예방에 탁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면역 증강 작용을 통해 항종양작용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세포가 본래 가지고 있는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암세포가 증식되거나 전이되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암이 재발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보통 버섯류에 많이 있는데요. 암에 좋다는 상황버섯이 유명한 이유도 베타글루칸 때문입니다. 새싹보리에도 베타글루칸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종양이나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가바(GABA) 효능


가바는 심리 안정과 청소년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뇌 신경전달물질로써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감소와 같은 신경 안정에 좋습니다.


혈당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과 체중관리에도 작용하므로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데 일조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그 외도 칼륨과 칼슘,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므로 전반적인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새싹보리 분말 부작용으로는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새싹보리 분말 하루섭취량은 큰 스푼으로 1스푼, 대략 10g 내외입니다.
농축된 착즙분말은 1~3g이 적정량이므로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생각보다 작아요.


반찬이나 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밀가루 반죽에도 넣어 요리해 먹고, 우유나 유산균에 타 먹고 아니면 그냥 물만으로도 먹는 등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고, 위장 장애로 속쓰림이 생길 수도 있어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고요.


몸에 이롭긴 하지만 임신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산모에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싹보리의 부작용은 아니지만 제품을 골라서 사 먹을 때는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인지를 확인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조 과정이 비위생적이고, 허술하게 관리되는 곳은 쇳가루가 들어 있기도 하고,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몸에 해로운 것을 먹게 되는 셈이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해요.


심지어 보리새싹이 아닌 보릿대를 가루내어 만든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새싹이 아니면 굳이 영양식품으로 먹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열풍 건조보다는 동결 건조로 분말화시킨 것이 효과면에서는 더욱 뛰어나니 이 점도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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