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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복용의 효과, 콜라겐이 많은 음식

 

40대 이후 꼭 먹어줘야 하는 영양성분을 꼽으라면 콜라겐을 선택하겠습니다.
콜라겐 복용의 효과 중 가장 큰 효능은 바로 노화방지니까요.

단순히 피부노화만을 뜻하는 건 아닙니다.


콜라겐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는 편이지만 남성분들에게도 꼭 필요한 성분이지요.


노화의 정도를 지켜보면 사람마다 차이가 발생합니다.
나이에 비해 얼굴만 어려보이는 것이 아니라 근력도 좋고, 통증도 별로 없고, 활동력도 왕성한 사람들이 있어요.


몸이 좋으니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고, 먹기도 잘 먹습니다.
그저 습관 때문에 어려보이는 거라 지레짐작하지요.

 

하지만 본질은 다른 데 있습니다!!
타고난 체력과 습관이 아니더라도 그 차이를 메울 수가 있는 건데요.


노화라는 것은 단백질이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따져 수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보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만큼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편이 되는 것이고요.


단순히 고기를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30%가 콜라겐인데요.
이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단백질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사용되는 곳은 한두 군데가 아니지요.
단단하게 결합되어야 하는 모든 조직에 사용됩니다.
콜라겐은 인체의 접착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피부가 쳐지지 않고 탄력을 유지하려면 조직간의 결합력이 좋아야 하는데요.
콜라겐 본드가 효력을 잃어 느슨해진다면 피부도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접착제가 짱짱하게 조직을 붙이고 있다면 보다 탱탱하고 탄력있는 피부가 되는 것이고요.

 

콜라겐은 특히 근육과 힘줄, 인대, 연골, 심지어 뼈를 구성하는 구성원입니다.
손톱/발톱, 머리카락, 안구 등 대부분의 조직에 관여합니다.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콜라겐이 부족하므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지요.


특히 혈관을 구성하는 요소로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큰 혈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세혈관은 100% 콜라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동맥경화의 원인 중 하나가 콜라겐 때문이라는 이론도 나오고 있는데요.
콜라겐은 노화되면 버려집니다. 접착제의 접착력이 나빠지면 버리게 되는데요.


혈관 내에서 노화된 콜라겐이 버려질 때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되지 않으면 찌꺼기가 혈관 내로 늘여 뜨려집니다. 수염처럼 말이지요.
문제는 이 수염에 혈관 내의 각종 찌꺼기들이 엉겨 붙는다는 거예요.
나쁜 콜레스테롤과 끈적거리는 지질, 지나가는 혈소판 등이 엉켜 덩어리집니다.

 

콜라겐이 적으면 혈관의 탄력 자체도 감소되는데 배출되지 못한 노화 콜라겐이 피의 흐름을 막아요. 노화된 콜라겐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신선하고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돕게 되면 노화 콜라겐의 배출이 손쉬워지므로 혈관에 늘여 뜨려지는 수염도 사라집니다.
혈행을 막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게 되는 셈이지요.


콜라겐은 혈관 속에 생기는 상처도 빨리 아물게 됩니다.
혈관 속에 상처가 난다니 좀 의아하지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대식세포가 돌아다닙니다.
처리 과정 중 혈관 내벽에 상처를 내기도 하는데요.


콜라겐 보충이 잘 되면 혈관 내막에 생긴 상처가 쉽게 낫습니다.
만약 콜라겐이 충분하게 생성되지 않는다면 혈관에 생긴 상처는 오래도록 낫지 않고, 그 주위로 지저분한 것들이 엉기면서 혈행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동맥경화의 원인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다양합니다.

 

콜라겐은 꼭 미용목적이 아니더라도 젊음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임에는 틀림없지요.


콜라겐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콜라겐은 인체에서 합성되는 성분이에요.
콜라겐을 복용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인체에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콜라겐이 합성될 수 있는 원료를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입으로 섭취한 콜라겐은 소화과정을 거쳐 아미노산으로 분해됩니다.


우리 몸에서 아미노산의 쓰임새는 워낙 다양합니다.
여기저기에 쓰면서 콜라겐을 합성하는데도 사용되는 것이고요.


먹은 콜라겐 중 얼마큼이 콜라겐으로 합성되어 사용되었느냐가 바로 흡수율입니다.

 

돼지 껍데기는 콜라겐 덩어리라고 하지만 흡수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돼지 껍데기를 먹으면 소화흡수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곳에 먼저 쓰이고, 남는 2% 정도가 콜라겐 합성에 주어집니다.
흡수율이 2%라는 뜻이에요.


콜라겐이 든 음식을 먹었을 때 진짜로 콜라겐으로 사용되도록 하고 싶다면?
소화흡수 과정에 영향을 덜 받도록 분자의 크기가 작아지면 됩니다.
그래서 저분자콜라겐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우리 몸에서 사용되는 콜라겐과 같은 크기와 성분으로 구성된 콜라겐을 먹으면 인체에서 다른 곳에 안 쓰고 곧바로 콜라겐으로 사용합니다.
콜라겐의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의미지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다른 곳에 갖다 쓰지 말고, 콜라겐 합성에 사용하기를 원하는 건데요.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형식의 콜라겐을 복용하면 그나마 목적달성에 가까워집니다.

 

콜라겐은 최소 2달 이상은 먹어야만 합니다.
필요하다면 서너 달 이상은 먹어줘야 뭔가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지요.
약이 아닌 식품에 해당하므로 즉각적인 반응은 없습니다.
대신 장복할 수 있는 식품이기도 하지요.


살아가면서 콜라겐의 요구치는 변함이 없는데 노쇠한 인체 공장에서는 생산량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니 언제나 부족할 뿐입니다.
콜라겐은 항시 부족해요.


콜라겐은 아무리 나이 들어도 먹을 수만 있으면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젊은 나이에는 표가 나지 않지만 주름이 더디게 생긴다는 효과를 보이긴 하지요.

 

콜라겐이 많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콜라겐이 많은 음식은 많지만 흡수율이 높은 음식을 알아봐야 합니다.
콜라겐 생성 많은 음식을 찾아보는 것이 옳지요.


닭발이나 도가니탕 이런 건 콜라겐 생성을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육류에 든 콜라겐은 대부분 흡수율이 2~3%에 그치는 반면, 생선은 40% 이상의 흡수율을 보이거든요.

 

그래서 어류콜라겐 또는 피쉬콜라겐이라고 부릅니다.
제품으로 만들어진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경우는 그 흡수율이 85%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콜라겐이 많이 든 생선은 연어, 대구, 명태, 아귀 등이 있는데요.
생선 살을 먹는 것보다는 생선 껍질을 먹어야 해요.


생선 껍질보다는 생선 비늘을 먹었을 때 콜라겐이 흡수율이 더 좋다고 하고요.
단단한 비늘을 구성하는 성분이 콜라겐의 정수이며, 분자의 크기도 매우 작아 인체 흡수율도 높습니다.


그렇지만 생선 비늘까지는 못 먹겠고, 명태 껍질 무침을 먹거나 대구탕을 먹을 때 껍질까지도 함께 먹는 정도가 좋겠네요.


끼니마다 생선을 그렇게 먹어야 한다니..
영양제로 사먹는 것과 식품으로 먹는 것 중 뭐가 더 이득일 것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 몫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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