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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감 사망자수, 미국독감사망자 8만명, 한국독감사망자수

 

 

 

미국 독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독감에 대한 이야기가 터지고 있습니다.


최근 2019년 10월 ~ 2020년 1월까지 독감 환자가 1,500만 명 가까이 발생하였고, 그 중 최소 8,200여 명이 숨졌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1500만 명의 환자에 1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 치사율은 0.07%입니다.


독감은 2월에 최고조에 달하게 되는데 이제 2월이네요.
엄청난 환자와 사망자가 쏟아지게 되는 위험한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 한국일보, 2018. 10. 2]

 

 

미국독감의 과거 이력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 2018년 미국에서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0만 명이고, 그중 독감사망자는 8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치사율은 9% 정도입니다.


최악으로 꼽혔던 2011 ~ 2012년에는 5만 6,000명의 독감사망자가 발생했었습니다.


독감의 인플루엔자는 무시무시한 전염성을 갖고 있으며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치사율이 낮다고는 볼 수 없어요. 일단 걸리는 사람 자체가 많기 때문에 죽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거든요.


미국은 의료체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해 독감 확진이 나기도 전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기록된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독감에 걸렸을 것이고, 사망자도 더 많겠지요.


올해는 아직 2월이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미국 독감 사망자수가 8,200명이라고 하는데요.
역대 기록에 비해서는 굉장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병원에 찾은 환자 수도 10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작년에는 90만 명이 병원을 찾았으나 올해는 970만 명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아마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사람들이 매우 조심하고 있나 봅니다.


미국에서 독감이 이렇게 매해 대유행을 하는 이유는 미국에서는 마스크를 권장하지 않는 문화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도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에서는 공식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미국에서는 얼굴을 가리는 것은 예의 없는 행동으로 치부됩니다.
심지어 마스크를 쓰게 되면 강도로 오인 받아 독감으로 죽기 전에 총 맞아 죽을 확률이 더 높다고 하지요.


오죽하면 후드티를 입는 것까지도 강도로 오인 받을 수 있어서 법으로 금지하자는 소리까지 돌고 있을 정도니까요.


미국에서는 마스크가 얼굴에 완전히 밀착되지도 않을 뿐더러, 중간에 탈착을 반복하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미국의 독감감염율과 사망자수를 보면 마스크의 효용성을 논할 처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스크가 오히려 타인을 위한 배려이고, 예의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위해서도 당연히 필요하고요.


미국 독감은 이렇게 매년 상당한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만 해마다 유행하는 플루이므로 심각하게 다루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 독감 사망자수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독감사망자수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평균 2,900명이 독감으로 사망하며, 사망자의 90%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나타납니다.


유아 및 65세 이상 사람들에게 독감백신을 괜히 무료로 접종해주는 게 아니에요.
그만큼 노약자의 치사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독감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형적인 합병증인 폐렴으로 발전되고, 이후에는 손을 쓸 수 없게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독감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비록 독감에 걸리더라도 폐렴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고, 위독한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역대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는 치사율은 높지만 전염성은 독감보다는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감염력이 높으면서 치사율까지 높은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대혼란에 빠질 수도 있겠지요.


지금부터는 국내에서 신종코로나확진자가 쏟아져 나올 시기입니다.
1월 22일 ~ 1월 24일에 중국 우한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들의 잠복기가 이제 막 지난 시점이에요.

 

 

 

 

이것은 예견된 일이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할 시기이므로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다행히도 당시 입국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능동감시자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편이라 재빠른 조치가 이뤄지고 있네요.


정말 무서운 것은...
만약 2월 중순이 지나도 확진자가 계속 나타난다면?
그때는 진짜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종코로나의 잠복기는 최장 14일로 이 기간을 넘기면 감염력을 상실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2월 중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계속 발생한다면 우한에서 넘어온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 3차감염, 4차감염을 일으켜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켜보는 수밖에는 없네요.
미국은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하고, 우리나 잘 챙겨 쓰면서 건강관리를 잘 해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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