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이미지 그림 사진 캘리그라피, 발렌타인데이 유래 뜻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이미지 그림 사진 캘리그라피, 발렌타인데이 유래 뜻

 

발렌타인데이 이미지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친구에게 무심히 툭 던져줄 수 있는 그림으로 가져왔어요.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이미지 그림을 배치하면서 이야기해볼 참이에요.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다면 그림을 꾹 눌러서 이미지저장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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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렌타인데이 캘리그라피는 맨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글씨만 따로 png로 되어 있으므로 가져가시면 손질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이미지 그림

 

 

발렌타인데이는 영어로 Valentine's Day 라고 표기합니다.
여기에 Happy를 덧붙여 Happy Valentine's Day 라고 인사하지요.

무언가 멋들어진 영어 문구가 필요하다면 다음과 같은 글귀도 괜찮습니다.
“If only” 영화 대사에서 따온 건데요.

So thank you for being the person who taught me to Love.
And to be Loved.

​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 받는 법까지도..

발렌타인데이에 꼭 맞는 달달한 이야기네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이미지 사진

 

 

발렌타인데이 유래를 살펴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날인지,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하는 날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날은 역사를 거슬러 3세기경(269년)의 고대 로마로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전쟁이 무척이나 잦은 시대였습니다.
로마 황제(Clauius II)는 젊은 군인들에게 결혼을 허락지 않았답니다.

처자식이 그리워 탈영할 것을 염려하였고, 군대 기강이 헤이해질 것이라 생각했어요.
강한 군사력을 위해 로마 황제는 결혼하는 것 자체를 금지시켰습니다.
만약 결혼을 하려고 했다면 황제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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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젊은 연인들을 무척이나 안쓰러워했던 성직자가 계셨지요.
바로 발렌타인 신부님입니다.
황제의 허락없이 신부님이 비밀리에 젊은 연인들의 혼약을 이뤄주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비밀 결혼식은 안타깝게도 황제에게 발각됩니다.
황제는 발렌타인 신부님에게 사형을 선고하였고, 로마의 젊은이들은 비통함에 빠지게 되지요.
그 날이 바로 270년 2월 14일입니다.

이후로 매년 2월 14일에는 성 발렌타인 신부의 순직을 기리는 날이 되었지요.
이때까지는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축제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애통한 날이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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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대략 200여 년이 지난 후에는 점점 연인들의 날로 바뀌어 갔습니다.
여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커다란 항아리에 넣어두면, 남자들이 이름표를 뽑습니다.
그 커플링 축제는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서기 498년 2월 14일을 St. Valentine's Day로 선포하고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날로 선포했다고 합니다.

또다시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1477년으로 넘어 갑니다.
세월은 1,000년이 넘게 지나갔으나 우연찮게 2월 14일 영국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합니다.

어느 시골 처녀(부르스)가 짝사랑하던 남자(존 패스턴)에게 구애의 편지를 보내고,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어요!!
2월 14일이 사랑의 축제일로 재탄생되는 순간입니다.
현대식 발렌타인의 시초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이 편지라고 볼 수 있는데요.

런던의 국립우편박물관에는 부르스 처자가 존 패스턴에게 보냈던 사랑편지를 비롯하여 그 이후로 발생된 많은 러브레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직접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시대였어요.
2월 14일은 여자가 먼저 마음에 품은 남자에게 고백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주었답니다.

 

 

 

 

발렌타인데이가 널리 보급된 시기는 17세기 부터에요.
그때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서로의 우정이나 연정을 표현하는 작은 선물과 손편지를 주고 받는 날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18세기 말에는 인쇄술이 발전하여 손편지보다 예쁘고, 깔끔하고, 화려한 축하카드가 나오게 되었고, 손편지를 대신하게 되었지요.
발렌타인카드가 크리스마스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내는 카드라고 합니다.

19세기 말 1861년에 드디어 초콜릿이 등장합니다.
그 전에는 집에서 만든 쿠키와 편지를 선물했었지만 ‘리처드 캐드버리(영국 사람)’ 광고 기획자가 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콜릿을 선물하라는 광고를 만듭니다.

크리스마스와 코카콜라가 하나로 엮이게 된 것처럼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릿이 하나로 묶이는 순간입니다.

 

 

 

 

1950년대 발렌타인데이는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일본의 한 제과업체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고 명확하게 정리를 하여 마케팅을 시작했어요.

그 간의 복잡한 역사를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하여 발렌타인 데이를 부흥시키고자 했지만 당시에는 큰 호응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1980년대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발렌타인데이가 들어옵니다.
일본을 통해 정파된 문화라서 발렌타인데이의 유래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는 잘못된 상식이 알려지기도 했지요.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발렌타인데이의 원산지는 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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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 문화는 아닌지라 이 생소한 마케팅은 먹히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익숙해지고, 잊혔던 발렌타인데이가 제대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상술이나 상업에 이용당한다느니 말도 많지만 문화가 부흥하려면 상업부터 시작되는 게 맞지요. 우리나라 고유 명절은 상업적으로 살려주지 않아서 퇴색해버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정월대보름 같은 날도 상업적으로 달 축제를 대대적으로 끌어올리면 나름 괜찮은 축제날이 될 것도 같은데요. 그저 전통과 위엄만 생각하다보니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에 그칠 뿐이네요.
예전 우리나라는 설날보다는 정월대보름이 제대로 된 축제날이었는데 말이지요.

 

 

 

 

우리나라에도 남녀간의 커플 축제는 존재했었습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탑돌이라는 의식이 있었는데요.
보름달 밤, 처녀들이 탑을 돌면서 눈이 세 번 마주친 청년과 사랑 결실을 맺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지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경칩도 대표적인 연인의 날이었습니다.
벌레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은 양력 3월 6월경으로 부부간의 정을 돋우고, 사랑하고 싶은 처녀총각들이 은행을 나눠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은행은 암나무와 수나무가 있어 서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의 결실이 오간다 하여 은행을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칠월칠석날도 커플축제날이었어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는 유명한 전설도 있는 날이지요.

처녀들은 반달떡을 빚고, 베짜는 솜씨와 바느질 솜씨를 잘하게 해달라고 직녀에게 비는 풍습이 있었지만 실속을 따져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지게 해달라는 사랑의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이 날은 총각이 처녀가 있는 집의 담을 넘어가는 풍습이 있어 집집마다 머슴들이 몽둥이를 들고 월담을 지켰다는 기록도 나와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이미지그림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친구에게 우정을 표현하고, 짝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마음을 고백하고, 연인끼리는 연정을 돈독히 하는 달달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도 은근슬쩍 보내주시고요.
자식이 이런 거 보내주면 엄청나게 좋아하십니다.
되게 감동받으실 거예요.

 

 

 

 

선물을 주고받을 때 선물에도 전부 뜻이 있다는 건 알고 계시지요?
그래도 한 번 쭉 나열해보도록 할게요.

초콜릿은 달콤한 사랑을 뜻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고백할 때 꽃과 함께 초콜릿은 별책부록으로 항상 따라다니지요.

인형은 저를 매일 생각해주세요. 또는 저를 포근하게 안아주세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편의점에서 파는 바구니에 인형이 들어 있는 이유입니다.

 

 

 

열쇠고리는 그대에게 행운을 드리고 싶어요.
이것도 뜻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열쇠고리를 선물하려면 상대방의 덕질 상황을 잘 파악한 뒤 선물하시면 효과가 굉장히 크겠지요.

 

지갑 선물은 당신이 돈보다 중요합니다.

반지 선물은 나의 사랑이 되어 주세요. 또는 결혼해주세요.
보통 청혼할 때 반지를 주는 이유가 결혼해달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신발은 이거 신고 도망가라는 의미가 대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거 신고 나에게 더 빨리 오라, 혹은 이것은 나의 족쇄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신발을 사줄 일이 종종 생깁니다.
커플신발을 신을 일도 많고요.

신발에 대한 의미는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발 선물의 의미는 살다보니 은근 불편해요.

 

여러분들 해피 발렌타인 데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