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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미지, 졸업축하포스터, 졸업식이미지, 졸업축하 캘리그라피, 졸업축하그림 모음

 

 

 


졸업하는 지인에게 보내주면 좋은 이미지 모음입니다.
졸업의 연령대가 좀 다양하긴 해서 연령대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유치원 졸업과 초등학교 졸업에 어울리는 이미지, 중고등학교 졸업에 걸맞은 이미지, 대학교 졸업식에 알맞은 이미지를 전부 구경하실 수 있어요.


졸업식 이미지는 문자 전송을 통해 개인간 선물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는 ‘미리캔버스’인데요. 상업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직접 방문하셔서 만들어 쓰시면 되겠습니다.


저작권 표시나 출처 표기 없이도 영업용으로 쓸 수 있는 이미지인데요. 상업용으로 사용하려면 약간의 주의사항이 있기 때문에 직접 알아보시는 게 좋겠지요. 물론 가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이미지는 무료 다운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실 분들이라도 이미지를 손수 꾸미거나 글씨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거예요.

받으실 분의 이름과 학교명을 써넣으면 훨씬 좋으니까요.

 

 

 


졸업 이미지를 올린 김에 졸업과 관련된 잡다한 것들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졸업에 관련된 우리나라 전통 풍습으로는 꽃이 아닌 책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책거리’라고 하지요.


서당에서 책 한 권을 마치게 되면 스승과 동기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풍습입니다.
보통 초급과정을 마쳤을 때 주로 행해졌던 풍습으로 천자문이나 소학을 떼면 책거리를 했습니다.


차려내는 독특한 음식으로는 송편을 준비하는데요.
속이 비어있고, 뚫려있는 송편으로 문리라 뚫리기를 기원하였고,
또 다른 송편은 속을 꽉꽉 채워 넣어 학문이 꽉 차게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꽤 괜찮은 전통 같은데 이제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
집에서 직접 떡을 만들지는 않아도 상업적으로나마 그 명맥이 이어질 수 있다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졸업식에는 꽃다발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졸업식에 어울리는 꽃으로는 어떤 꽃이 있을까요?


졸업식꽃다발에 사용되는 꽃 중에서 프리지아는 꼭 들어가는 꽃인데요.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라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므로,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해주는 꽃이라면 졸업식엔 더할 나위 없겠지요.


프리지아는 생동감 넘치는 노란 빛깔과 향기 또한 좋아서 졸업식 꽃다발에는 없어서는 안 될 꽃입니다.


예전에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은탁dl 졸업식 때 받은 꽃이 목화여서 이것도 유행을 타게 되었습니다.
목련 아니고, 목화면을 만드는 그 cotton 목화 맞습니다.
목화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가족이 선물한다면 어울리는 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몽실몽실하고 따뜻해보여서 추운 졸업식장에 나름 어울립니다.

 

 

 

 

작약도 좋습니다. 작약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라는 뜻이거든요.
후리지아처럼 졸업 후의 첫 발을 내딛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므로 어울리는 꽃이라 볼 수 있지요.


포인세티아는 ‘축복’을 의미합니다. 축하한다는 말을 꽃으로 표현하면 포인세티아가 되겠지요. 포인세티아의 강렬하게 붉은 잎사귀는 꽃다발의 화려함을 더욱 북돋아 줄 거예요.


늦겨울에 피는 꽃인 크로커스나 샤프란의 꽃말은 ‘후회 없는 청춘’입니다.
그 밖에도 ‘청춘의 기쁨’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후회 없는 청춘을 보내기를 바라면서 크로커스를 선물해도 좋지요.


크로커스는 개화기간이 무척 짧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선물용으로 보내고 싶다면 꽃의 생육 일정까지 알아보는 게 좋아요. 미리 사뒀다가는 졸업식날 시들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노란 장미꽃도 좋습니다.
이별을 뜻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졸업식에서는 ‘우정’의 꽃말이 더 주요하겠지요.
친구들 사이에 선물하기에 너와 나의 우정을 기리고 싶다는 뜻으로 괜찮은 꽃이에요.


노란 장미꽃에 물망초를 섞으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물망초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졸업은 이제 곧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짐을 앞둔 상태입니다. 앞으로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를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나를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로 동기나 스승님께 선물할 수 있는 꽃으로 적합합니다.

 

 

 


졸업하는 날 좋아했었던 여자 친구 혹은 남자 친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면 꽃에 사랑을 담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리시안셔스’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으로 부케로도 종종 쓰이는 장미를 닮은 꽃입니다.
장미꽃을 선물해도 좋지만 리시안셔스로 선택해도 예쁩니다.


장미를 닮았지만 보다 풍성하고, 화려해보이는 꽃 라넌큘러스도 아주 좋아요.
꽃다발의 센터를 차지할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꽃송이가 크고 풍성하면서, 꽃의 색상이 진해서 사진찍으면 제법 예쁘게 나옵니다.
‘빛나는 영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므로 빛나는 졸업식의 영광을 기리기엔 적당한 꽃입니다.

 

 

 

 

졸업식에 꽃다발이 빠질 수 없는 이유는 사진을 돋보이게 하는 작용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알겠지만 최대한 밝고 빛나고 화려한 색상의 꽃다발이 사진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잡아줍니다.


어둡고 칙칙한 색상은 꽃다발이 없는 것처럼 밍밍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지요.
꼭 생화일 필요는 없지만 꽃의 모양이 크고, 붉거나 노란 빛깔, 따뜻한 채색을 갖는 꽃들로 꾸며진 꽃다발을 선택하는 것이 나중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습니다.


파란 장미나 보라색 장미는 보기에는 예쁜데 사진빨은 잘 안 받더군요.
그 점이 아쉬웠어요.

 

 

 

 

졸업식에 어울리는 꽃을 알아보았으니 졸업식에 어울리는 노래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람회의 ‘졸업’은 졸업식날 친구들끼리의 헤어짐, 아쉬움을 노래한 곡입니다.
우리들의 추억이 잊혀질까봐 얼굴은 밝지만 애써 웃어보이고는 이내 고개를 숙이는 모습 등 졸업식장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O15B의 ‘이젠 안녕’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라는 후렴구가 유명한 노래입니다.
명확히 졸업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상황이 어울려서 졸업식과도 찰떡인 노래이지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라는 가사가 유명한 노래입니다.


아무 걱정 하지 말고, 너무 힘들어서 새로움을 잃어버렸어도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꿈을 꾸겠다는 희망을 노래합니다. 정말 위안이 되는 노래입니다.
졸업식이 단순하게 헤어짐과 시작만을 의미할 수는 없잖아요. 복잡다단한 심경을 위로해주는 노래입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은 어두컴컴한 앞길에서 방황하게 되는 청춘의 아픔을 노래합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팔려가는 서로를 보며 작별 인사를 나누고는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던 꼭 행복해야 한다고, 잊지 않을 거라며 위로해주는 노래입니다.

 

 

 

 

아이유의 ‘졸업하는 날’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가 담긴 곡으로, 가끔 속상한 일이 있으면 울면 되지 뭐, 걱정 하지 말자, 나쁜 날보다는 좋은 날이 더 많을 거라면서 스스로를 다잡고, 기운을 북돋는 노래입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건 아니나 당차게 이겨내 보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티의 ‘졸업’은 학교를 떠나기 전 둘러보는 교실을 마지막으로 되돌아보면서 느껴지는 감정이 돋보이는 랩입니다.


가사를 보면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쭉 돌이켜보면서 추억에 잠기게 되지요.
자리배정과 짝꿍, 수학여행과 장기자랑, 점심시간, 시험기간, 친구와의 관계들..
소소하지만 한 때는 심각했었던 그 때 그 추억이 사뭇 소중해지는 순간을 뒤로 하고 텅 빈 교실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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