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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돼지 고기 뒷다리 살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고기!!


근력 증진을 위한 단백질 섭취는 필수인지라 최대한 살이 안 찌도록 맛없는 고기를 먹습니다.
그래서 주로 닭가슴살을 야채와 함께 곁들어 먹지요.


“다이어트 = 닭가슴살” 이런 공식이 성립되어 있지만 꼭 그래야 하는 걸까요?
저는 단백질을 돼지고기 뒷다리 살로 대체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돼지고기는 비계나 기름기 때문에 고민이 될 수는 있겠지만 비계는 제거하면 됩니다.
뒷다리살은 기름기도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거든요.


퍽퍽해서 맛은 좀 별로...

우리나라에서는 앞다리살을 더 선호하고, 맛있어라 합니다.
그래서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앞다리살 보다 저렴하지요.


단백질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꼭 먹어줘야 하는 필수 식재료인데 그나마 비싸지 않다니 그건 좋네요.
닭가슴살은 유명세 때문인지 좀 비싼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단백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자기 체중에서 1.5 ~ 2.0을 곱하면 되는데요.
60kg인 사람의 단백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계산하면 90g ~ 120g 정도가 나옵니다.

 

 

 

대략적으로 100g 돼지고기 뒷다리살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20g 정도가 됩니다.
그렇다면 닭가슴살은?
거의 비슷해요.
고기 100g당 단백질 함량이 대략 20g인 건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정확한 단백질 함량을 계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19.5g이냐 20.5g이냐를 따질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닭가슴살에서 돼지고기로 갈아타도 될 것인지를 판단하고자 하는 거니까요.
큰 차이가 없으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가 되지요.

 

 

 

여기서 참고해야 할 사항은 두부나 계란, 심지어 과일 및 채소에도 단백질은 포함되어 있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다이어트 식단을 짜면 괜찮겠지요.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조리 방법을 다양하게 바꿀 수도 있고, 닭가슴살보다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를 오래 끌고 갈 수 있게 해줘서 좋습니다.
두 종류의 고기를 번갈아가면서 먹어도 좋지요.


다이어트의 성패는 얼마나 오래 끌어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어요!!
사실 고기의 종류가 문제가 아닙니다.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하루만 더...
그만둘까 하지만 어쩌다 하루만 더...
그렇게 일주일, 보름, 한 달을 힘겹게 보내고 나면
그때쯤 살이 좀 빠졌다는 사실에 기운을 얻게 되지요,


먹다가 뒷다리살도 질렸다 싶으면 돼지고기 등심도 괜찮아요.
등심은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므로 다이어트 중에 자주 먹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드는 궁금증!!
우리는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질 때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피곤할 때는 비타민B군이 필요합니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근육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대사 과정을 통해 힘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비타민 B군 섭취량을 늘리면 무력감과 피로감이 해소될 수 있어요.


그래서 영양제로 비타민 B군을 따로 챙겨먹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이 주식이라 비타민 B군 섭취가 충분하지 않는 편인데요.
그나마 쌀눈에는 비타민 B군이 좀 들어있지만 그것도 백미에는 별로 없지요.

 

 

 

돼지고기에는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요.
탄수화물과 채소를 주로 먹는 우리네 식단에서 고기가 추가되면 뭔가 더 힘이 불끈 솟는 것 같고, 피로감도 해소가 되는 이유에요.


닭가슴살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지만 비타민 B군, 아연, 기타 무기질 함량은 돼지고기가 좀 더 높은 편입니다.


영양소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면 닭가슴살보다는 돼지고기의 비율을 좀 더 높이는 것이 조금 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되겠지요.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기를 쪽 뺄 수 있도록 삶거나 찌는 조리 방법을 선택합시다.
기름기가 없으면 맛은 없겠지만 살은 안 찌겠지요.


너무 짜게 조리하지만 않으면 간은 좀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염분에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 입맛에도 너무 짜게 먹는 외국들이 생각보다 되게 많잖아요.


우리나라는 그저 보통, 평균 같아요.
심각하게 짜게 먹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싱겁게 먹는 편도 아니고요.
다이어트를 하고자 한다면 그냥 평소 먹는 정도에서 조금만 더 삼삼하게 먹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우리는 연예인도 아니고, 당장 내일까지 살을 빼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 벼랑 끝에 몰린 건 아니잖아요.
만약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에 맞게 조절하면 되는 거고요.


먹는 음식이 지나치게 맛이 없으면 오래 못 먹어요.
몇 번만 먹어도 비위 상하고, 쳐다만 봐도 넘어올 것 같거든요.
곧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집니다.


최대의 관건은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계획하는 것!!
나의 상황과 입맛을 최대한 고려해서 현실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다이어트 플랜을 세워야겠지요.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위해선 돼지고기도 괜찮다는 것,
염분 섭취를 너무 가혹하게 제한하지는 말자는 것!!


나는 할 수 있다!! 행복한 다이어트로 끝까지 갈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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