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증상확인법, 코로나 바이러스증상과 폐렴 감기 독감 코로나 차이, 성인/노인 폐렴예방접종가격

코로나증상확인법, 코로나 바이러스증상과 폐렴 감기 독감 코로나 차이, 성인/노인 폐렴예방접종가격

 

 

 

정말 심각하긴 심각합니다.
확진자와 만났던 접촉자의 직장동료의 지인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와의 거리는 거의 사돈의 팔촌급 정도로 가까워졌어요.

문제는 환절기라 일반 감기에 걸린 것인지, 코로나 초기증상인지를 알 수가 없다는 건데요.

일반 감기 증상은 가족끼리 좀 옮아도 위험한 정도는 아닙니다만 코로나 초기증상이 발현된 것이라면 가족들에게 전염되었을 경우 치명적인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분들에게 전염된다면 결과가 끔찍해질 수도 있으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일반 감기 증상인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러 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증후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찜찜한 마음에 본인이 원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오면 검사비는 유료입니다. 대략적으로 1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의료실비보험이 있는 분들은 보험 청구를 하면 되겠지만 이마저도 없는 분들은 100% 본인 부담이므로 좀 더 깊은 의심이 들 때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돈이 문제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충분히 증식되어 있지 않으면 음성 판정을 받을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라 할지라도 체내에서 충분히 증식되지 않으면 음성 판정을 받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두 번, 세 번 검사를 받고 나서야 양성 판정이 나오기도 하지요.

정황 증거가 아주 뚜렷했던 28번 환자(3번 환자와 함께 다녔던 중국 지인)는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음성이 나왔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재검사를 또 받아야 될 수도 있으니 찬찬히 증상을 확실하게 살핀 후 검사를 받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감기와 독감, 폐렴과 코로나19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안타깝게도 초기 증상은 모두 비슷합니다. 심지어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도 유사할 정도입니다.

모두 으슬으슬 한기가 드는 오한, 전신의 무기력 및 근육통, 목이 아픈 인후통, 두통으로 시작됩니다.

가끔 코로나는 특별히 아픈 증상이 없는데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충분히 증식되어 외부로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분들은 면역체계가 단단히 잡혀 있어서 바이러스가 상해를 입히지 못하는 사람일 테지요.

 

 

 

감기와 코로나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일반 감기는 상부호흡기관에만 증상이 나타나고, 코로나는 하부호흡기관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폐렴으로 진행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기는 상부호흡기관인 코와 목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콧물이 나온다면 코로나와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재채기를 하는 것도 코감기의 일종입니다.
콧물, 재채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로나 보다는 그냥 감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참고로 눈, 귀, 입안이 가려운 증상이 동반되면 감기 보다는 알레르기에 가깝습니다.
재채기와 콧물이 동반되지만 감기와는 달리 꽃가루 날리는 봄날의 대표적인 질환이지요.

 

 

 

침을 삼킬 때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인 인후통은 목감기와 코로나의 공통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목감기와 코로나19를 구분할 수 있는 요소는 고열입니다.

목감기에 걸려도 지속적인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코로나19는 37.5도 이상의 열이 나며 방치 시 해열되지 않고 계속 열이 펄펄 끓게 됩니다.

반면 독감과 코로나는 구분이 살짝 애매한데요.
두 질병 모두 고열을 동반합니다.

감기와 독감을 구분하는 척도로 발열 체크를 제일 먼저 해볼 정도니까요.

 

 

독감과 코로나는 잠복기가 다릅니다.
독감 인플루엔자는 잠복기가 1~2일로 매우 짧은 편이지만 코로나의 경우는 7일 ~ 14일 정도로 긴 편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잠복기였는지는 알아채기 힘들죠.

독감과 코로나는 증상이 발현된 후 일주일을 기점으로 구별됩니다.
독감은 오한, 피로, 근육통의 증세부터 시작하여 고열이 나지만 3~4일 후에는 열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초반처럼 괴롭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점점 완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코로나는 지속적으로 병세가 악화되는 편이고, 열흘 정도 지나면 호흡곤란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는 폐렴을 일으키는 전염병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렴 증상이 두드러져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가 나오며, 고열이 지속된다면 코로나19가 의심됩니다.

일반 폐렴과 코로나19는 같은 폐렴 증상을 보입니다.
차이점으로는 유발 원인이 다른데요.

일반 폐렴은 세균성, 곰팡이, 폐렴구균 등에 의해 발생하지만 코로나19는 변종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폐렴입니다.

 

 

 

유발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폐렴 치료약으로는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없으며, 코로나19는 그에 적합한 집중치료를 받아야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육안으로는 어려우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원인에 의한 폐렴인지를 알아야만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폐렴은 코로나19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때 드는 검사비용은 무료일 확률이 높습니다.

코로나의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고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및 폐 손상입니다.

 

 

 

 

폐렴과 코로나19 차이점으로는 백신의 유무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 폐렴은 폐렴구균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독감백신과는 달리 평생 1번만 맞아도 됩니다.
5세 미만 영아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 백신 접종이 무료입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시거나 폐렴 소견이 있는 분들은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폐렴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일반 폐렴을 예방함으로써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빠르게 사망에 이르는 일은 줄여줄 수 있겠지요.

폐렴 백신은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4만원 ~ 15만 원 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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