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경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경로, 우한 폐렴 전염경로

샌더스 2020. 1. 27. 18:3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경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경로, 우한 폐렴 전염경로

 

한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근황부터 알아본 뒤 감염경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중국인(35, 여)으로 감염자가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첫 사례입니다. 1월 18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1월 20일 우한 폐렴 국내 첫 번째 확진자로 지정되었고,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1월 24일에는 국내에서 두 번째 확진판정은 받은 사람(55, 남)이 나타납니다. 우한에서 입국한 한국 남성으로 우한시에서 근무하면서 1월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을 보였고, 19일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하던 중 22일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23일 보건소 검사를 마치고, 24일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습니다.


입국 시 37.8도로 열이 났지만 호흡기 증상이나 기침 등의 별다른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되어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한 뒤 다음날 보건소에 방문하여 확진판정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밀접접촉자가 69명인 것으로 파악 중이고요.


다행히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증상악화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1월 27일에는 국내 세 번째 확진자(54, 남)가 나옵니다만 22일부터 우한 폐렴 전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열이 나고, 몸살기가 있어 해열제를 먹었지만 폐렴증세는 더 심해져 기침, 가래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22일부터의 행보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만 다녔다는 특징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데요.


22일 오후 1시 쯤 서울 강남구 글로비 성형외과에 방문하였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강남구 호텔뉴브에 투숙하였습니다.
23일 오후 한강 산책 후 한강변 편의점(GS 한강잠원 1호점)을 이용하였고, 역삼동, 대치동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4일 경기도 일산으로 이동해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카페에서 차를 마셨고 일산 모친의 아파트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여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26일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경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경로, 우한 폐렴 전염경로

 


이틀간 74명의 밀접접촉자가 있었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다녔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1월 27일 네 번째 한국인 확진자(55, 남) 역시 지난 20일에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사람으로 21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였으며, 25일에는 38도의 고열, 근육통으로 병원에 다시 한 번 방문한 뒤 우한폐렴 확진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중국인을 제외하고는 2020년 1월 20일 ~ 22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사람들이 일주일이 지난 후 속속 확진자로 판정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첫 확진자는 공항에서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므로 접촉자가 없습니다.


반면 한국인 확진자들은 모두들 입국 당시부터 가벼운 목감기와 발열 증상이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나가 성형외과 방문, 유동인구가 많은 식당과 카페 방문, 한강 산책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다 병원으로 격리된 상태인지라 일대에서는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한 폐렴 초기증상은 목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가벼운 몸살기를 동반하며, 37~38도로 열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인후통, 기침과 가래, 심한 근육통을 동반하게 되면 확진자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우한에서 지인들에게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동물에서 사람이 아닌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특정 동물의 바이러스가 유전 체계가 다른 숙주로 옮겨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동물 -> 인간 1”으로 옮겨가고,
“인간1 -> 인간2” 까지는 가능하지만
“인간2 -> 인간3” 으로 전염되는 것은 인간에게 특화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인간 -> 동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인간끼리 감염시키게 되며, 엄청난 대창궐이 시작되는 거겠지요.

 

 

 

 

사스와 메르스의 경우는 “인간2 -> 인간3”으로는 감염사례가 굉장히 미미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스는 단 1년 만에 사라져버리기도 했지요.


따라서 이번 우한 폐렴 바이러스가 사스의 전철을 밟는다면 인간2 -> 인간3, 인간3 -> 인간4로 갈수록 감염력이 낮아져 전염 위험성은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왔습니다. 우한에서 돌아와도 아예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요. 물론 우한폐렴의 잠복기가 7일 ~ 14일 이므로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완치가 될 수 있을는지는 확진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아직은 모두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이 무사할 수 있다면 의료체계의 도움을 받아 치료가 잘 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우리도 안심할 수 있겠지요.

 

 

 

 

지금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이유가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삼기에 최적화 된 바이러스로 진화할 수도 있으므로 그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다는 건데요.
대창궐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겠지요.


감염경로로는 슈퍼전파자의 침이나 콧물과 같은 체액으로 전염된다고 합니다.
침에 섞여 손잡이나 사물에 묻었을 경우 3일까지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짝 마른 물건의 표면에서도 3일간 생존하면서 손에 묻어 코나 입을 통해 호흡기로 들어가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지요. 흡입된 뒤로 1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들이 발현됩니다.


따라서 손을 깨끗하게 잘 씻어야 한다는 이유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으며, 내 손을 통해 무심코 코와 입을 만지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겠지요.
물론 내가 기침할 때 여러 곳으로 튀지 않도록 막는 예의이기도 하고요.

 

마스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기침할 때 내 옷에 묻는 것은 막을 수 없으므로 사람 많은 곳을 다녀오시면 곧바로 옷을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매일 빨아 사용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번거롭다면 1회용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다행히도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체액 전달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요즘 같은 시국에는 약속이나 모임 잡기도 겁나는군요.
명절도 지났으니 집에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는 수밖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최초의 바이러스 감염경로에 대한 의혹이 일어나는 중입니다.
우한의 야생동물을 판매하는 시장, 박쥐에서 검출되었다고 하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수백 년간 박쥐와 뱀과 오소리 등 야생동물과 가축을 도축해 팔고 있었던 재래시장에서 느닷없이 변종을 일으켰다니?

 

 

우한에는 바이러스 연구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연구한 뒤 사후처리를 절차에 따라 하지 않은 채 바이러스가 묻은 물품이나 연구가 끝난 동물사체를 시장에서 내다 팔아 갑작스럽게 바이러스가 유포되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연구소는 인적이 드문 곳이 아닌 시장에서 불과 20마일(3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연구소에서 다루는 바이러스는 2003년의 사스, 2014년 유출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전과가 2번이나 있는 상태인지라 합리적 의심이 안 들래야 안 들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